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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갓김치 연 매출 30억…사업 비결은 철학 [TV스포]
작성 : 2019년 12월 10일(화) 17:54

사진=채널A 서민갑부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서민갑부'에서 갓김치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사연이 공개된다.

1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감칠맛 나는 갓김치 하나로 연 매출 30억 원을 기록한 박주영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박주영 씨는 전라남도 여수에만 400여 곳이 넘는 갓김치 가게 중, 매출 상위 1%를 도달시킨 성공한 사업가다. 그는 돈을 잘 쓰는 것이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히며 돈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자산 20억 원을 이룬 비결을 공개한다.

그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해운 사업으로 여수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였지만 IMF 때 큰 위기를 맞아 여관 생활을 전전했다. 주영 씨는 아내와 두 자녀를 위해 고등어 행상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우연히 주문받기 시작한 갓김치의 가능성을 보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했다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갓김치를 소개할 방법을 찾던 그는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고객 사은품 효과에 주목했고, 직접 수많은 보험에 가입하며 갓김치를 사은품으로 납품할 수 있는 판도를 개척했다.

또 박주영 씨는 자신만이 아닌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돈을 쓰기 시작했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에도 돈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그는 한 번 맺은 거래처와 꾸준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돈을 잘 쓰는 법을 철학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주영 씨의 사연은 10일 저녁 8시 40분에 '서민갑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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