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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중국 전지훈련 실시
작성 : 2019년 12월 10일(화) 15:38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나라 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태극마크를 꿈꾸며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김지용)은 10일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27명을 중국 상해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 103명 중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유망주로 구성된 이번 선수단은 2011년 제14회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공식 훈련장소로 사용되었던 동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흘간 구슬땀을 흘린다.

출국 전,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선수 정동민(16·인천체고)은 "중국 선수들을 보고 많이 배워 앞으로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최수지 전임 지도자는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선수들과 함께 선진 기술을 잘 배워오겠다"고 전했다.

지난 달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초청을 받아 아시아 청소년 수영캠프에 한국 대표로 다녀온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 김효진(16·서울체고)는 보름 만에 주어진 또 다른 국외 전지훈련 기회에 "국내에서는 접해보지 못할 환경에서 운동하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아티스틱스위밍과 다이빙은 이번 달 28-29일, 각각 진천선수촌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0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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