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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회장 "우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문 항상 열려 있어"
작성 : 2019년 12월 10일(화) 13:18

과르디올라 감독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체스터 시티)이 팀 경기력에 실망감을 나타낸 가운데 바르셀로나 회장이 그의 거취에 관심을 나타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지난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경기에서 앤서니 마샬과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머물렀다. 1위인 리버풀(승점 46점)과는 승점 14점 차로 벌어지며 PL 우승이 더 멀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맨유를 인정해야 한다. 그들은 수비와 역습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며 "우리가 리버풀, 맨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상대할 때 경쟁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실을 인정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의 올 시즌 경기력에 실망감을 보이자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이 관심을 드러냈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10일 스페인 '라 리퍼블리카'를 통해 "(그의 미래는) 내게 달려있지 않다. 떠날 때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결정했다"며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그에 대한 문은 언제나 열려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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