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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버그, 워싱턴과 7년 2억4500만 달러 초대형 계약
작성 : 2019년 12월 10일(화) 09:50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잔류한다.

디 애슬레틱 등 미국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각) "워싱턴과 스트라스버그가 7년 총액 2억4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워싱턴과 7년 1억7500만 달러에 계약했던 스트라스버그는 2019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선택했고, 기존 계약을 훨씬 뛰어넘는 초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스트라스버그는 기존 투수 계약 최고 총액(데이빗 프라이스, 7년 2억1700만 달러)과 최고 연평균 금액(잭 그레인키, 3440만 달러)을 모두 뛰어넘었다.

스트라스버그는 2019시즌 18승6패 평균자책점 3.32의 뛰어난 성적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또한 가을야구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워싱턴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했다. 월드시리즈 MVP도 스트라스버그의 몫이었다.

옵트아웃 이후, 게릿 콜과 함께 투수 최대어로 주목을 받았던 스트라스버그는 유례 없는 대형 계약으로 2019년의 활약을 보상받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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