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바키바흐 17점'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19년 12월 09일(월) 21:17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3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9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신한은행은 5승4패를 기록하며 3위를 수성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3승7패로 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4위에 머물렀다.

비키바흐는 17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한엄지가 14득점, 김단비가 13득점을 보탰다. 이경은도 11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삼성생명은 카이저의 발목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어려움을 겪었다. 배혜윤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은 66-59로 앞선 4쿼터 1분4초를 남겨두고 한채진의 결정적인 득점에 이은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69-59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3점포와 김보미의 좋은 수비에 이은 3점 플레이로 4점 차까지 바짝 추격에 나섰지만,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마지막 21초를 남겨두고 자유투 2개로 쐐기를 박으면서 승리로 매듭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