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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우스' 서우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 이 작품으로 치유"
작성 : 2019년 12월 09일(월) 19:28

서우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서우가 영화 '더 하우스'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하우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균이 감독과 배우 오창석 서우 백수련이 참석했다.

'더 하우스'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별장을 찾아온 부부가 낯선 이들의 흔적을 발견하기 시작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숨겨진 과거를 담은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현상을 통해 공포를 선사한다.

서우는 알 수 없는 자들에게 이유 모를 위협을 당하며 피폐해져가는 아내 비루 역을 맡았다. '더 하우스'는 촬영 후 3년 만에 개봉하게 된 작품이다.

서우는 "3년 만에 개봉하는 거라서 걱정이 된다. 처음 내용과 달라진 부분도 있지만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배우, 스태프들과 촬영하는 과정 속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연예계 생활을 접은 거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활동을 안 하고 있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시간이었는데, 이 작품을 찍으면서 조금은 치유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우는 오창석과 호흡에 대해 "진중하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영화보다 반전이었다. 진짜 재미있고 털털하고 리더였다.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받았다. 힘들 때 오빠가 다른 배우들도 재미있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더 하우스'는 1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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