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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한값 4500원..'사재기' 우려..5천만원 벌금
작성 : 2014년 09월 11일(목) 13:10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담뱃값이 2천원 가량 인상될 것이 예고되면서 '사재기'가 우려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담뱃값 인상 추진을 포함한 ‘종합 금연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복지부는 “담뱃값을 내년 1월부터 평균 2000원 인상하고 늘어난 건강증진지원금은 금연지원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평균 한갑에 4500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 발표 이후 담배 사재기를 막기 위해 담배 판매점 평균 매출과 물량을 관리할 예정이다.

담뱃값 인상에 대비해 담배 불법 사재기를 할 경우,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가된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37.6%로 OECD 국가 가운데 2위지만 담뱃값은 2500원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이다.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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