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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측 "트와이스 스토킹 인지, 경호 조치 진행할 계획" [전문]
작성 : 2019년 12월 09일(월) 11:24

트와이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트와이스 측이 팬들의 스토킹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트와이스의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스토킹으로 추정되는 발언 및 사안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요청 중인 가운데,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경호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리며,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SNS 상에서는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한 외국인은 자신의 SNS에 지난 10월에 한국에 와 나연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고, 12월에 다시 한국에 와 나연을 찾을 것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에도 트와이스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비공식 스케줄을 따라다니는 등의 금지 행위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 자사는 이러한 금지 행위의 발생을 상시 인지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문제시되는 사례에 대한 법적 조치 또한 상시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효는 해외 일정을 마친 후 멤버들과 함께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시 입국장은 트와이스의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려든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한 팬은 의자에 걸려 넘어졌고, 지효는 이 팬에 걸려 같이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최근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스토킹으로 추정되는 발언 및 사안에 대해 자사는 해당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요청 중인 가운데,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경호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본 사안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리며,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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