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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현숙♥윤종, 제주라이프 공개…뒤바뀐 남편과 아내 [TV스포]
작성 : 2019년 12월 09일(월) 11:15

김현숙 윤종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김현숙, 윤종 부부가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해 결혼 6년 차 일상을 공개한다.

1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김현숙, 윤종 부부가 등장해 남편과 아내가 뒤바뀐 제주도민 2년 차 힐링 라이프를 그려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를 통해 조용하고 한적한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김현숙의 제주하우스 공개됐다. 집안 곳곳에는 전시회를 떠올리게 하는 남편 윤종의 그림부터 아들 하민의 예술혼이 듬뿍 담긴 낙서까지 부자의 예술적 영감이 포착됐다고.

드라마 종영 이후 잠정적 휴식기에 돌입한 김현숙은 취미로 '눕방', 특기로 '먹방'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풍요로운 제주살이를 즐기던 김현숙은 늦은 기상 후 유일한 집안일인 하민이를 등원시키고, 운동하고 먹고를 반복하는 남다른 몸매 관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남편 윤종은 집안일을 전담하며 김현숙과는 180도 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바닥과 물아일체된 삶을 실천하는 김현숙과는 달리 그는 기상과 동시에 살림, 육아의 달인 자태를 아낌없이 대방출했다. 특히 그는 설거지를 시작으로 이불 털기, 마당 쓸기 등을 막힘없이 완수했다.

그런가 하면 김현숙은 자신의 입맛을 꽉 잡은, 제주도민만이 알고 있는 숨겨진 맛집을 공개하며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사람을 자처한 남편 윤종과 제대로 휴식기를 즐기는 김현숙.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뒤바뀐 제주도 부부 생활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보고만 있어도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김현숙이 '아내의 맛'에 합류해 지금까지 출연한 부부들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선보일 김현숙, 윤종 부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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