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미국의 유명 래퍼 주스 월드가 사망하며 애도의 물결이 이이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다가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켰다. 그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주스 월드에게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주스 월드는 1998년 생으로 올해 나이 만 21세다. 그는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 등에 자작곡을 올리며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주스 월드는 2017년 앨범 '999'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스핑의 곡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를 샘플링한 곡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이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로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슈가가 공개한 '올 나이트(All Night)'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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