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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V2' 전광렬, '이라크서 BTS급 인기' 자랑 '폭소'
작성 : 2019년 12월 09일(월) 10:07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전광렬이 '이라크 BTS'로 등극한 사연부터 인생 캐릭터라 불리는 '허준'의 레전드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9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 전광렬이 남다른 예능감을 떨친다.

해당 방송에서 전광렬의 대표작 ‘허준’과 ‘주몽’의 명장면을 짚어본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사극 연기의 대가답게 끊이질 않는 비하인드 토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전해진다.

전광렬은 시작부터 “할 말이 많아~”라며 드라마 ‘주몽’에서 금와왕을 연기할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을 털어놓는가 하면 드라마 ‘허준’ 촬영 당시의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드라마 '허준'이 과거 이라크에서 8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 시간 동안 현지에서 테러가 일어나지 않았을 정도로 유례없는 인기를 끌었던 것을 언급했다고. 이에 황제성, 도티는 “노벨 평화상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크게 놀랐다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시청자들 또한 그를 ‘이라크 BTS’라고 칭하며 감탄했고, 전광렬은 “BTS도 80%는 넘지 않았습니다”며 능청스러운 농담을 건넸다고 해 웃음을 더한다. 이어서 전광렬은 이라크 영부인에게 초청받았던 일화까지 공개하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전광렬이 단 10초 만에 눈물을 흘리는 등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하는 연기의 정수를 보여줘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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