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아침마당' 박성훈 작곡가가 가수 주현미를 극찬했다.

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작곡가 박성훈, 정경천, 박현우, 이호섭, 김도일,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했다.

이날 박성훈 작곡가는 "내 노래에 딱 어울리는 여가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현역 가수 중에서는 주현미 씨가 제일 잘한다. 전천후 가수"라고 답했다.

이어 "빠른 노래, 느린 노래를 다 소화할 수 있고, 자신의 색깔도 있다"며 "아직까지 주현미 씨처럼 자신의 색깔이 나오는 가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성훈 작곡가는 "제 곡의 70~80%를 정경천 작곡가님이 편곡을 했는데 '첫 정'만 편곡을 안 했다"고 했고, 정경천 작곡가는 "더 크게 될 노랜데 제가 안 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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