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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우주소녀, 노래 잘하는 멤버 多…'복면가왕' 출연 치열" [TV캡처]
작성 : 2019년 12월 08일(일) 18:39

우주소녀 수빈 / 사진=MBC 복면가왕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복면가왕' 우주소녀 수빈이 주사위의 정체였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주사위와 군밤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주사위는 태연의 '파인(Fine)'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의 특유의 깨끗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은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맞서는 군밤은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을 선곡 파워풀한 무대를 장식했다.

대결 결과 군밤이 61 대 38표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주사위의 정체는 우주소녀 수빈이었다. 수빈은 "저희가 멤버도 많은데 노래 잘하는 멤버들이 많다. 대체적으로 다 잘한다. 때문에 '복면가왕' 나오기까지 정말 치열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빈은 가수 생활을 그만두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연습생 시절이 되게 길었다. 8년간 연습을 하고 데뷔를 했었다. 그 긴 시간 동안 한 번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안 했었다. 그때는 데뷔만 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데뷔가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 고민이 많았다. 다음날에도 스케줄이 있었는데 이 무대가 마지막이라면 후회할 것 같더라. 그날 이후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접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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