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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맹활약' KT, 현대모비스 격파…KGC인삼공사, 오리온 제압
작성 : 2019년 12월 08일(일) 17:21

허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8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3-72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T는 11승9패로 4위에 자리했다. 3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8승12패로 8위에 머물렀다.

허훈은 27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양홍석도 승부처에서 맹활약하며 16득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양동근이 14득점 7어시스트, 김국찬이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뒷심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전반을 38-37로 1점 앞선 채 마친 KT는 3쿼터부터 허훈과 김영환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어 4쿼터 들어 양홍석의 원맨쇼를 앞세워 15점차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시간 고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을 85-69로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12승8패로 2위에, 오리온은 7승13패로 9위에 자리했다.

기승호는 27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문성곤과 맥컬러, 변준형도 각각 10득점을 보탰다. 오리온에서는 이승현이 17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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