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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환상골에 일본 언론도 들썩 "슈퍼골이었다"
작성 : 2019년 12월 08일(일) 11:4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슈퍼골이었다"

손흥민(토트넘)의 환상적인 득점에 일본도 들썩였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6승5무5패(승점 23)를 기록한 토트넘은 6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무사 시소코의 연속골로 번리를 완파했다. 특히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70m 이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해 골을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전 세계가 열광한 골이었다.

일본 역시 손흥민의 골에 주목했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손흥민이 경기장을 시끄럽게 했다.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잡고 드리블을 시작해, 상대 수비수들을 속속 따돌리고 적진을 달렸다. 골키퍼와의 1대1에서도 골을 터뜨렸다"고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했다. 손흥민과 호나우두를 비교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매체 슈퍼 월드 사커 역시 "손흥민이 70m 독주 탄을 터뜨렸다"면서 "손흥민은 뛰어난 속도콰 코스로 순식간에 여러 수비수들을 제치고 상대 진영을 독주했다. 이어 골키퍼와의 1대1을 마무리하며 슈퍼골을 넣었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10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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