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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스텐손,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타이거 우즈 4위
작성 : 2019년 12월 08일(일) 09:27

헨릭 스텐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텐손은 8일(한국시각) 바하마 뉴피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스텐손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욘 람(스페인, 17언더파 271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18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이다.

스텐손은 개리 우들랜드(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람 역시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지만, 스텐손을 따라잡기에는 1타가 모자랐다. 패트릭 리드는 16언더파 272타로 3위에 올랐다.

우즈는 최종 라운드 한때 선두 경쟁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후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4언더파 274타로 4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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