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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 드리블 골' 손흥민, 평점 9.3점…해리 케인 10점
작성 : 2019년 12월 08일(일) 01:5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70m 드리블 돌파 골로 대승을 견인한 손흥민(토트넘)이 평점 9.3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6승5무5패(승점 23)를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번리는 5승3무8패(승점 18)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날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5경기 만에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5골 역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최다 득점 기록이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0-0으로 맞선 전반 5분에는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고, 2-0으로 앞선 전반 32분에는 홀로 70m 이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뒤 완벽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0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네 시즌 연속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함과 동시에, 리그 도움 순위에서도 단독 2위(7도움)로 도약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1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얀 베르통헌이 8.7점, 루카스 모우라가 8.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번리에서는 드와이티 맥닐이 7.1점을 받았을 뿐 대부분의 선수들이 6점을 넘기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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