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건모 팬들이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7일 김건모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가 밝혔듯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것을 굳건히 믿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팬들은 "팬들은 김건모가 20년 넘게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던 대부의 모습처럼 이번 일을 의연하게 잘 대처해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당당히 무대 위에 서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피앙세와 혼인신고도 마친 만큼 향후 결혼 준비는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은 "앞으로도 김건모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가수의 모습으로 영원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가 직원이었던 피해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건모 측은 이에 대해 허위 사실이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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