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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무리뉴 감독과 함께해 영광…많은 걸 배우겠다"
작성 : 2019년 12월 06일(금) 15:33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감한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첫 패배로 5승5무5패(승점 20)를 기록하며 8위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6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어떤 경기라도 지는 것은 싫다.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기분이 좋지 않다"면서 "누구와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빅클럽을 상대로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실망스럽고 슬픈 결과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우리는 3일 후 또 다른 경기가 있다. 몇몇 경기에서 승리할 수도 있고 패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번리전에 집중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고 언급한 것을 전해 들은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관계가 좋다. 그와 함께하는 것이 기대된다. 10-12일 후에도 여전히 나는 그로부터 배움을 얻을 것이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8일 오전 0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PL 16라운드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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