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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최고 투수상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
작성 : 2019년 12월 06일(금) 12:25

이영하 / 사진=DB

[리베라 호텔=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 이영하가 최고투수상을 차지했다.

이영하는 6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된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의지노력상을 수상했다.

이영하는 올 시즌 묵직한 패스트볼과 타점 높은 스플리터의 조합으로 29경기에 출전해 163.1이닝 17승4패 평균자책점 3.64 탈삼진 90개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선발 자원으로 거듭났다. 두산은 이영하의 활약 속에 2019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영하는 "야구계 대선배들 앞에서 이런 상을 받아서 기분이 남다르고 제가 잘해서 대상을 받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함께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어 "우승을 하고 나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것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운동을 했던 것 같다"며 "최대한 우승을 많이 해보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선배들에게서 뺏고 싶은 구종이 없냐는 질문에는 "김광현 선배님의 슬라이더와 양현종 선배님의 체인지업이 있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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