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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최고타자상 수상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
작성 : 2019년 12월 06일(금) 11:50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최고타자상을 품었다.

이정후는 6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된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받았다.

이정후는 올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6(574타수 193안타)으로 6홈런 68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안타 부문에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 197안타)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정확한 타격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가을 야구에서도 빛났다.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533(15타수 8안타)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서 비록 팀은 두산에게 패배했지만 이정후는 타율 0.412(17타수 7안타)로 제 몫을 다했다.

이정후는 "선배님들 앞에서 이 상을 받게 돼서 영광스럽다.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도 받았고 최고타자상도 받게 됐는데 다음에는 대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2,30년째 아버지에 이어 저까지 뒷바라지 하고 계시는데 야구 더 잘해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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