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아이파크와 경남FC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부산과 경남은 5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전 3기를 펼치는 부산과 K리그1 잔류를 목표로 하는 경남의 맞대결. 양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승부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보다 많은 기회를 잡은 팀은 부산이었지만, 경남도 쉽게 빈틈을 드러내지 않았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양 팀 모두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문전에서의 패스, 슈팅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홈팀 부산이 더욱 간절하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경남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두 팀은 오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운명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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