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지구 생명체들의 멸종을 막기 위한 스파이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지구 생명체의 멸종을 막기위해 최강의 요원들이 나서는 애니멀 스파이 애니메이션 '스파이즈'(감독 기욤 이베르넬) 티저 포스터가 5일 공개됐다.

영화 '스파이즈'는 임무 중 실수로 인해 좌천된 과거 최고의 요원 블라디미르가 컴백해 모든 생명체를 위협하는 존재에 맞서 지구를 구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2020년 1월 개봉을 알리며 공개된 이번 티저 포스터는 '007'시리즈 속 MI6를 연상하게 하는 첩보기관의 뱃지가 등장한다.

주인공의 모습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게 만드는 앙증맞은 손 모양은 비장한 분위기 속 깨알 같은 귀여움을 선사한다.

'스파이즈'는 2019 상하이 국제 영화제 최고 애니메이션 부문에 경쟁작으로 뽑힐 정도로 그 작품성을 개봉 전부터 인정받았다. 또한 동물 세계의 제임스 본드인 블라디미르와 비상한 머리로 모든 것을 해킹하는 해커 헥터가 벌이는 숨 막히는 추격전이 기대를 모은다. 2020년 1월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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