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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길렌워터 영입…쇼터 교체
작성 : 2019년 12월 05일(목) 11:29

길렌워터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트로이 길렌워터(31, 197cm)를 영입한다.

전자랜드는 5일 "외국선수 기타사유로 트로이 길렌워터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최근 중국리그(NBL)에서 활약한 길렌워터는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로, 최근 침체된 팀분위기와 득점력 및 높이 해소를 위해 최종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섀넌 쇼터는 전자랜드를 떠나게 됐다. 전자랜드는 강상재 및 이대헌의 더블 포스트의 활약을 기대하며 쇼터를 영입했다. 하지만 강상재의 체력 저하와 이대헌의 부상으로 수비 및 높이에서의 문제점이 발생했고, 결국 외국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게 됐다.

전자랜드는 "쇼터 선수는 좋은 인성과 성실성, 뛰어난 개인 기량을 갖춘 선수다. 구단과 시즌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게 돼 당구단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길렌워터는 취업비자 및 기타 등록자료가 완비 되는대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등록절차가 지연될 경우 쇼터가 길렌워터의 선수 등록시까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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