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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동점골' 토트넘, 맨유와 1-1로 전반종료(1보)
작성 : 2019년 12월 05일(목) 05:1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전을 동점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을 1-1로 마무리 지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맨유였다.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펼치던 맨유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마커스 래쉬포드의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토트넘은 맨유의 압박에 고전하면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11분 해리 케인이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바깥을 향했다.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7분 래쉬포드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22분에는 그린우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맨유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4분 래쉬포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26분에는 래쉬포드의 슈팅을 가자니가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냈다. 맨유가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반면, 토트넘은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다.

끌려가던 토트넘은 전반 3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르쥬 오리에의 슈팅이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이후 흘러나온 공은 델레 알리가 환상적인 터치 후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알리의 개인 능력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힘든 전반전을 보내던 토트넘은 알리의 골 덕에 균형을 맞춘 채 1-1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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