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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마샬·포그바, 토트넘전 결장 전망…맥토미니도 불투명
작성 : 2019년 12월 04일(수) 15:49

포그바·마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앤서니 마샬과 폴 포그바가 토트넘 홋스퍼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마샬이 근육 부상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5일 오전 4시30분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무리뉴 감독의 부임 후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공교롭게도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전 감독이었던 까닭에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주전 공격수 마샬의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마샬은 지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7분 근육 부상을 당해 메이슨 그린우드와 교체됐다. 이후 부상 치료에 전념하고 있지만 하루 앞으로 다가온 토트넘전에 뛸 수 없을 전망이다.

맨유는 마샬 외에도 팀의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까지 부상으로 결장한다. 이어 발목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했던 스콧 맥토미니 또한 출전이 불투명하다.

매체는 "맥토미니의 출전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고 포그바는 제외될 것"이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전에서 구사했던 3백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PL 14라운드까지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6위를 유지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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