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할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January 17, 2020. Mnaic'라는 날짜와 함께 내년 1월 17일 발매되는 새 앨범 '매닉'(Manic)'의 스포일러 영상과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특히 그 중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바로 13번 트랙. 해당 트랙에는 'SUGA's interlude (슈가의 간주)'라고 적혀 있어, 슈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드러냈다.
할시는 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슈가는 멋진 뮤지션"이며 "앨범의 감성과 분위기, 주제와 딱 맞아떨어지는 곡이라 앨범에 참여해주길 바랐다"며 언급했다.
해당 앨범에는 슈가 외에도 90년대 인기 여성 로커 앨라니스 모리셋과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도미닉 파이크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참여한다.
앞서 할시는 방탄소년단의 '페르소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피처링에 참여해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다시 한 번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할시와 방탄소년단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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