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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8년 활동 마침표…"개인활동 박차"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12월 04일(수) 13:20

마이네임 해체 / 사진=에이치투미디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마이네임(MY NAME)이 8년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4일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최근 마이네임과 당사의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랫동안 마이네임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이네임으로서의 활동은 종료됐지만 멤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네임은 지난 2011년 첫 번째 싱글 앨범 ‘메세지(Message)’로 데뷔한 후 지난 9월까지 약 8년간 함께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일본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후 ‘한류돌’로 입지를 굳히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마이네임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건우는 계속 음악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며, 인수는 연기와 뮤지컬, 세용·준Q·채진은 배우로서 폭 넓게 활약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디지털 싱글 ‘휘파람(Firenze)’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준Q는 최근 배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의준 역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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