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제주스 멀티골' 맨시티, 번리 원정서 4-1 대승
작성 : 2019년 12월 04일(수) 11:55

가브리엘 제주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가브리엘 제주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번리를 완파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10승2무3패(승점 32)를 기록,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시티(승점 32)를 골득실에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리버풀(승점 40)과의 차이도 8점으로 줄였다.

반면 번리는 5승3무7패(승점 18)로 11위에 머물렀다.

원정이었지만 맨시티는 초반부터 번리를 압박했다. 전반 5분 제주스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선언됐지만, 24분 제주스가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 들어 더욱 거센 공세를 펼쳤다. 후반 5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를 제주스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23분에는 로드리의 중거리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42분 리야드 마레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번리는 44분에서야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