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무리뉴 감독 "손흥민과 사랑에 빠진 것 같다" 극찬
작성 : 2019년 12월 04일(수) 09:24

조세 무리뉴-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는 세 번째로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지 10-12일 정도 됐는데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그동안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은 어떤 기분을 느꼈을지 상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자, 환상적인 청년이다. 구단 모든 사람들이 그와 함께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사르다르 아즈문(이란·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과 하세베 마코토(일본·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제치고 수상했다. 손흥민의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또한 3일 발표된 2019 발롱도르 순위에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인 22위에 올라 2007년 이라크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유니스 마흐무드가 기록한 29위를 7계단이나 뛰어 넘었다.

한편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연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올드 드래포드 원정을 떠나 시즌 10호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