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대승을 거뒀다.

보르도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마트뮈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 님 올림피크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보르도는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랐다. 님 올림피크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기대를 모았던 황의조는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보르도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님 올림피크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24분 조쉬 마자가 단독 찬스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보르도는 전반 38분 마자가 아친 아딜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보르도는 후반전 접어 들어서도 님 올림피크에게 공세를 퍼부으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후반 8분 이날 경기의 주인공인 마자가 님 올림피크의 골네트를 갈라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후반 13분 니콜라스 드 프레빌이 마자의 도움을 받아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마자는 이날 경기에서만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보르도는 후반 31분과 42분 오타비오가 연속 골을 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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