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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브람, 회복 오래 걸리면 교체도 고려"
작성 : 2019년 12월 03일(화) 18:47

브람 / 사진=KOVO 제공

[의정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교체도 생각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이 브람의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3일 오후 7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KB손해보험은 최근 12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브람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날 경기도 브람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권순찬 감독은 "이번주가 지나고 병원에 가봐야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교체도) 생각 중이다. 브람이 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면 교체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악의 상황이지만,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선수들이 지난 경기(삼성화재전 2-3패)에서 자신감을 찾았다는 점이다. 권 감독은 "선수들이 그 전에는 경기를 할 때 해도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래도 저번 경기부터는 '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또 "상대가 서브가 잘 들어오면 잘 들어오는 팀이라 리시브가 잘 버티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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