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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서 1점 획득…9위 올라
작성 : 2019년 12월 03일(화) 13:52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21세 이하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 9위에 올랐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은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파 트로피 순위를 발표했다. 이강인은 1점을 얻어 후보 10명 중 사무엘 추쿠에제(비야레알)와 함께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코파 트로피는 만 21세 이하 선수들 중에 세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상이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후보에 올랐고 프랑스 레전드 장피에르 파팽으로부터 3위표를 받았다.

파팽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1991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파팽은 이강인 외에도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에게 1위표를,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2위표를 선사했다.

반면 코파 트로피의 주인공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였다. 데 리흐트는 탄탄한 수비와 후방 빌드업으로 지난 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또한 대표팀에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와 센터백 호흡을 맞춰 조국의 UEFA 네이션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2위와 3위는 산초와 펠릭스가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4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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