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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인터뷰 "1월 영입 없어, 수비수 페르난지뉴 좋아"
작성 : 2019년 12월 03일(화) 13:15

과르디올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의 선수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1월엔 어떤 선수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승점 29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인 리버풀과는 승점 11점 차이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초라한 행보다.

맨시티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은 수비다. PL 14라운드까지 16실점을 기록하며 1,2위인 리버풀(12실점), 레스터 시티(9실점)과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 내 레전드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를 이적시킨 맨시티는 에메릭 라포르테까지 장기 부상을 당해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대체자로 선택받았던 니콜라 오타멘디와 존 스톤스의 부진까지 겹쳐 수비수가 모자란 상황이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입 없이 수비형 미드필더가 본 포지션이지만 최근 수비수로 출전하고 있는 페르난지뉴를 계속 최후방에 기용할 방침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난 페르난지뉴를 수비 포지션에서 기용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수비수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매체는 "여름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페르난지뉴에게 새로운 계약이 제안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4일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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