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FA컵 3R 머지사이드 더비 성사…토트넘은 미들즈브러와 격돌
작성 : 2019년 12월 03일(화) 11:18

사진=FA컵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리버풀과 에버튼의 머지사이드 더비가 성사됐다.

FA는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시즌 FA컵 3라운드 대진을 발표했다. 3라운드는 2020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다.

3라운드부터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됐다. 먼저 프리미어리그(PL)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앙숙 에버튼을 만난다.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은 순위와 상관없이 만날 때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2017-18시즌 FA컵에서는 리버풀이 에버튼에게 2-1로 승리한 바 있다.

올 시즌 초반 PL 9위로 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튼 원정길을 떠난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탄탄한 수비에 이은 빠른 역습으로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PL 6위에 올라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미들즈브러가 챔피언십 20위에 그치고 있어 수월한 경기가 예상된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각각 포트 베일과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아스널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