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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금수저' 사실 아냐, 오해 풀고 싶다"(무엇이든물어보살)
작성 : 2019년 12월 03일(화) 07:30

오영주 / 사진=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방송인 오영주가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밤 방송된 KBS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크리에이터 오영주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주는 "제가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나간 후로 사람들이 '금수저'라고 생각을 한다"며 "그 오해를 풀고 싶어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MC 이수근은 "금수저의 기준이 뭐냐"며 "저희 집은 수저로 계급을 따진다면 거의 수저가 없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그게 무슨 말이냐. 아버지께서 섭섭해하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장훈은 오영주에게 "사람들이 어떤 오해를 하는 것 같냐"고 묻자 오영주는 "제 이름은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오영주 집안' '오영주 금수저' 같은 검색어가 뜬다"며 "제가 유학도 다녀와서 고생 없이 살았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는 아니다. 그래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런 건 라디오에 나가서 얘기해야 한다"며 "이만 가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UCLA 출신의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로 이름을 알린 이후 재직 중이던 회사를 그만두고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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