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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반 다이크·호날두 제치고 발롱도르 수상…통산 6번째
작성 : 2019년 12월 03일(화) 07:07

리오넬 메시가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6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이 그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메시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발롱도르를 수상한데 이어, 4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쥔 메시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5회 수상)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로 올라섰다.

메시는 "매우 경이로운 순간"이라고 감격을 표현한 뒤 "많은 도움을 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리버풀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견인한 버질 판 다이크는 2위에 올랐다. 반면 호날두는 3위에 그쳤다. 사디오 마네(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손흥민(토트넘)은 22위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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