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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입대 직전 사진 공개 "1년 6개월 뒤에 만나요"
작성 : 2019년 12월 02일(월) 21:28

홍종현 입대 / 사진=씨제스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홍종현이 소속사를 통해 입대 소감을 전했다.

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종현의 입대 소식을 밝혔다.

공개된 글에는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논산훈련소로 입대한 홍종현. 1년 6개월 뒤에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홍종현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에는 홍종현이 짧게 자른 머리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날 홍종현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대했다. 그는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에 홍종현은 훈련소 부근에서 취재진, 팬들과 만나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빨리 가야 한다. 가야 한다' 했는데, 제가 마음이 불편했다. 저보다 어린 친구들은 (군대에서) 고생하고 있으니까"라며 "늦게나마 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실감은 잘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감정이 있다. 신기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는데 들어가서 건강히 잘 생활하도록 하겠다"며 "춥기는 하겠지만, 열심히 훈련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2007년 모델로 데뷔한 홍종현은 영화 '쌍화점', '위험한 상견례2', '다시, 봄', 드라마 '마마', '왕은 사랑한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최근 종영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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