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황희찬 리그 6호골' 잘츠부르크, 아드미라와 1-1 무승부
작성 : 2019년 12월 02일(월) 00:20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올렸다.

잘츠부르크는 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저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아드미라 바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잘츠부르크는 12승4무(승점 40)로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LASK(승점 38)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

아드미라는 2승5무9패(승점 11)로 11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리그 6호골, 시즌 9호골을 신고한 황희찬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전반 16분 시난 바키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엘링 홀란드를 교체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동점골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다.

위기의 잘츠부르크를 구한 것은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후반 32분 미나미노 다쿠미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의 동점골로 한숨을 돌린 잘츠부르크는 내친김에 역전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