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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JLPGA 투어 최종전 우승…이보미 5위·신지애 7위
작성 : 2019년 12월 01일(일) 14:51

배선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선우가 2019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선우는 1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배선우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7월 메이지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배선우는 시즌 2승을 수확하며 기분 좋게 2019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배선우는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8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후에도 배선우는 13, 14번 홀 연속 버디와 17번 홀 버디를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이보미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5언더파 183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이보미는 2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4번 홀부터 8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신지애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배희경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상금왕 타이틀을 스즈키 아이(일본)에게 내줬지만, JLPGA 투어 최초로 60대 평균타수를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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