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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결장' 뉴캐슬, 맨시티와 2-2 무승부
작성 : 2019년 11월 30일(토) 23:39

사진=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팀은 거함 맨체스터 시티와 무승부를 거뒀다.

뉴캐슬은 30일(한국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로 뉴캐슬은 승점 16점, 맨시티는 승점 29점을 기록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맨시티였다. 전반 22분 다비드 실바의 도움을 받은 라힘 스털링이 침착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 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뉴캐슬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전반 25분 예트로 빌렘스가 미구엘 알미론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작렬했다.

양 팀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맨시티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공세를 퍼부었고 뉴캐슬은 두터운 수비와 간헐적인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1-1의 균형이 계속 이어졌다.

침묵을 깬 것은 맨시티였다. 후반 37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강력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네트를 갈라 2-1을 만들었다.

그러나 맨시티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뉴캐슬은 후반 43분 프리킥 존조 셸비가 크리스티안 아추의 패스를 받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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