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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KB스타즈, KEB하나은행 제압하고 공동 선두
작성 : 2019년 11월 30일(토) 19:44

쏜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B스타즈가 카일라 쏜튼을 앞세워 KEB하나은행을 격파했다.

KB스타즈는 30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7-68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KB스타즈는 6승1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KEB하나은행은 2승5패로 5위에 머물렀다.

쏜튼은 31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박지수도 11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마이샤 하인스 알렌이 17점 21리바운드를 뽑아내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는 경기 초반 KEB하나은행과 공방전을 벌이며 1쿼터를 19-16으로 마쳤다.

KB스타즈는 외국인 선수가 없는 2쿼터에 접어들어 골밑에 박지수를 중심으로 내, 외곽이 고른 활약을 펼쳐 점수 차를 벌려 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2쿼터를 43-3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흐름을 잡은 KB스타즈는 3쿼터 시작부터 쏜튼의 3점포 2방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심성영과 김민정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특히 3쿼터 5분 동안 완벽한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KB스타즈는 이후에도 계속 KEB하나은행을 몰아붙인 끝에 3쿼터를 67-38로 마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B스타즈는 이후 주전 선수들을 빼고 벤치 멤버를 투입시켰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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