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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이보미, 리코컵 3라운드 7언더파 단독선두
작성 : 2019년 11월 30일(토) 17:37

이보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여자 프로골퍼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리코컵 투어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보미는 30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클럽(파72ㆍ653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 2,000만 엔) 3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7개를 묶어 3타를 줄여 1,2,3라운드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배우 이완의 예비 신부로도 유명한 이보미는 이날 활약으로 배선우의 1타 차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보미는 2017년 캣 레이디스 우승 이후 2년째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보미가 오랜만의 정상에 올라 부활의 날개짓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보미는 이날 경기 초반 4번홀과 6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챘지만 5번홀과 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아쉬움을 삼킨 이보미는 9번홀과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신바람을 냈다. 이어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이보미는 14번홀과 15번홀에서 또다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타수를 줄였다.

이보미는 계속된 경기에서 16번홀 보기와 17번홀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 상금왕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이날 1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이븐타 216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상금 1위 스즈키 아이(일본)은 1언더파 215타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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