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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시간 4골' 레반도프스키,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선수
작성 : 2019년 11월 30일(토) 11:53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선수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선정됐다.

UEFA는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7일과 28일에 펼쳐졌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5차전의 최고의 선수로 레반도프스키를 발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7일 펼쳐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UCL 5차전에서 4골을 쓸어 담으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8분 페널티킥 골을 시작으로 후반 15분, 19분, 22분 연속해서 득점을 터뜨렸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0호골을 작성한 레반도프스키는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7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무려 14분31초 만에 4골이 폭발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단 시간 4골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할 당시인 2015년 12월 말뫼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21분이었다. 또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이상 4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골로는 인터 밀란의 라우라토 마르티네스의 득점이 선정됐다. 마르티네스는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로멜루 루카쿠의 왼발 크로스를 받아 통렬한 오른발 발리 슈팅을 작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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