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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에메리 감독 후임 물색…포체티노·로저스·아르테타 등 7명 후보
작성 : 2019년 11월 30일(토) 10:20

포체티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에메리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아스널은 그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구단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에메리 감독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승7무10패(승점 70)로 5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아스널은 4승6무3패(승점 18)로 8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에메리 감독은 최근 7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하며 경질 여론이 들끓었다. 이러한 가운데 전날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도 패하자, 결국 아스널은 에메리 감독과의 결별을 결정했다.

아스널은 이후 능력 있는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 "아스널은 신임 감독으로 브랜든 로저스, 미켈 아르테타, 패트릭 비에이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초기 후보군에 올려놓았다"며 "임시 감독인 프레디 융베리도 남은 시즌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12월 1일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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