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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삼성생명 꺾고 창단 첫 승 달성
작성 : 2019년 11월 29일(금) 20:56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BNK 썸이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BNK 썸은 29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83-72로 승리했다.

창단 후 5연패 수렁에 빠졌던 BNK 썸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고대했던 창단 첫 승을 달성했다. 1승5패로 여전히 최하위지만,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며 2라운드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삼성생명은 3승4패로 3위를 유지했다.

단타스는 20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안혜지는 14득점 12어시스트, 진안은 12득점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15득점, 배혜윤이 13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BNK 썸의 외곽포 봉쇄에 실패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BNK 썸은 부상에서 돌아온 진안의 활약으로 41-39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기세를 탄 BNK 썸은 후반 들어 단타스가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한데다, 외곽포까지 폭발하며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반면 삼성생명은 카이저가 3쿼터 후반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승기를 잡은 BNK 썸은 4쿼터 들어서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삼성생명의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는 BNK 썸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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