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유로 2016 예선 첫 경기에서 노르웨이에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H조 노르웨이와의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6분 신예 공격수 시모네 자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이탈리아는 후반 17분 마뉴엘 파스쿠알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5일 네덜란드전(2-0 승리)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한 자자는 A매치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네덜란드전에 이어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한 이탈리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하고 부활을 알렸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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