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英 매체 "세세뇽, 데이비스 부상으로 기회 얻을 것"
작성 : 2019년 11월 29일(금) 15:48

세세뇽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젊은 유망주인 라이언 세세뇽이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세세뇽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를 다른 팀으로 임대 보낼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벤 데이비스의 부상 이후 그를 대니 로즈의 백업 멤버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0년생인 세세뇽은 올 시즌을 앞두고 풀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세세뇽은 빠른 발과 공격 가담 능력으로 토트넘 왼쪽 풀백의 미래로 여겨졌지만 부상과 실점 감각 부재, 약한 수비력으로 출전 시간을 거의 얻지 못했다. 토트넘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세세뇽의 출전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다른 팀으로의 임대를 고려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주전 왼쪽 풀백을 맡았던 벤 데이비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왼쪽 풀백을 소화할 선수가 로즈와 세세뇽밖에 남지 않게 되자 그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 "무리뉴 감독은 세세뇽의 열렬한 팬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3번이나 그를 영입하려 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2월 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