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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연승 끊긴 첼시, 웨스트햄 잡고 반등할까?
작성 : 2019년 11월 29일(금) 15:44

사진=SPOTV NO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같은 런던 연고지 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일전을 벌인다.

첼시는 12월 1일(한국시각)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웨스트햄과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첼시는 핵심 선수였던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이적 금지 징계를 받았다. 새로 부임한 램파드의 감독 경력도 짧아 우려를 표현하는 팬들도 많았다. 심지어 맨유와의 PL 개막전에서 4점 차로 대패하자 불안감은 더욱 증폭됐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보란 듯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한때 리그 6연승을 달성하는 등 기세가 매섭다.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하며 리그 연승 행진이 아쉽게 끝났지만, 디펜딩 챔피언과 펼친 대등한 승부는 모두의 찬사를 받기 충분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캉테의 활약도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웨스트햄은 17위로 떨어지며 위기에 빠졌다. 맨유를 꺾은 후 지난 리그 7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허술한 뒷문이 큰 문제로 손꼽히는 상황. 뉴캐슬, 번리, 토트넘에게 세 차례 연속으로 허용한 3실점은 웨스트햄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가 웨스트햄을 이기고 다시 연승 행진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까. 양 팀의 맞대결은 30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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