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英 매체 "도르트문트, 산초 이적 금지 방침 바꿀 것"
작성 : 2019년 11월 29일(금) 14:53

산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의 이적을 허용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9일 "도르트문트는 이르면 1월 이적 시장에서 제이든 산초에 대한 오퍼를 들을 용의가 있다"며 "대부분의 잉글랜드 탑 클럽들은 그의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산초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화려한 드리블 능력과 센스 있는 패스로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수많은 클럽들이 올 시즌을 앞두고 산초의 영입을 노렸지만 도르트문트는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산초는 올 시즌 부진에 빠지며 팀 내 입지를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트레이닝 세션과 팀 브리핑에서 지각을 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 고위층은 산초의 몇몇 규율적 문제가 이후 무거운 벌금을 고려하고 있다"며 "산초 측이 지나치게 빠르게 이적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분노하고 있다. 산초에 대해 갖고 있었던 이적 금지 방침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